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
남자는 슈퍼마켓에서 만난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며칠 전 헤어진 연인의 구두 한짝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집이다. 나는 하드락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지만 지역축제에서 오프닝 무대에서 부를 카피곡을 연습한다. 하고 싶은 음악과 해야 하는 음악 사이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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