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와 머그잔 에베레스트
빈 컵 하나가 남긴 이야기<br />아멜리아는 늘 무언가를 남겼습니다.<br /> 말이 아니라 빈 머그잔을요.<br />그 컵들은 무심함이었고 <br />편안함이었고<br /> 함께 사는 사람만이 알아보는 <br />신호였습니다.<br />이 이야기는 컵 정리에 관한<br /> 이야기가 아닙니다.<br />사소한 습관 하나가 관계를 <br />어떻게 흔드는지<br /> 그리고 웃음으로 어떻게 다시 맞춰지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br />당신의 공간에도<br /> 아직 싱크대로 가지 못한 <br />빈 컵 하나쯤<br />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