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안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마음 <br />한 켠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다.<br /> 삶은 빠르게 지나가지만 감정은<br /> 더 느린 속도로 자라났고,<br /> 나는 그 결을 어루만지듯 오래된<br /> 기억과 새로 움트는 마음을<br /> 기록하고자 한다.<br />이 책은 거창한 진실을 말하려<br /> 하지 않는다.<br /> 다만 한 사람의 빛과 어둠<br /> 따뜻함과 서늘함을 담은 감정의<br /> 파편들을 모아두려 한다.<br />나의 문장이 당신의 마음에 <br />작은 울림으로 닿아,<br /> 잠시 멈춰 자신만의 이야기를 돌아보는<br /> 고요한 순간이 되기를 바라며<br /> 이 프롤로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