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쓰다
여행을 쓰다 _ 쓰임 8
<쓰임>이 어느덧 여덟 번째 계절을 맞이합니다.
햇수로도 꽉 찬 두 해네요.
그간 나눈 마음들을 모아 이번에 <쓰임>은 여행을 떠납니다.
막상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챙길 것도 많고,
생각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지요.
물론 걱정도, 두려움도 따라옵니다.
이런 여행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열 명의 저자가 서로의 이야기들을 들려줄 거예요.
좋았던 여행지, 잊지 못할 순간.
그뿐인가요.
어느 해의 여행에서 챙겨온 기념품도 꺼내 보이고, 낯선 곳의 음식도 소개해 줍니다.
글은 내 안의 좀 더 깊은 곳에 있는 나를 만나게 해주지요.
그러니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그 깊은 곳으로의 여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다 함께 여행을 떠나봐요.
20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