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온라인으로 입학한 세대였다
코로나 첫 세대.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하고,
교실 대신 카메라 앞에서 출석 체크를 하고,
세상의 공포를 들으며 사춘기를 통과한 사람들.
이 책은 그들에게 바치는 기록이다.
혼란 속에서 버텼던 10대,
두려움과 성적 사이에서 흔들린 마음,
스마트폰에 갇힌 일상,
정체성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던 Z세대의 기술.
이 글은 개인의 성장기가 아니다.
온라인 개학 첫 세대를 통과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복원하는 에세이다.
당시의 너는 약하지 않았다.
너는 단지 전례 없는 시대를 견디고 있었다.
그리고 그 버팀은 지금의 너를 만든 근원적인 힘이다.
이 책은 말한다.
“너희는 이미 강하다. 그 혼란을 살아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