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버린 이름으로
완벽한 가정을 꿈꾸던 한 여자가
배신과 음모,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다시 태어난다.
일과 살림,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던 서유진.
보육원에서 자란 아픈 과거조차 그녀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었다.
첫사랑과의 결혼, 예쁜 딸?
모두가 부러워하던 삶은 남편의 외도와 살인 누명으로
산산이 부서졌다.
모든 것을 빼앗긴 날,
그녀는 마지막 희망이자 사랑인 다섯 살 딸까지 잃는다.
그리고 그 순간,
유진의 안에서 잠들어 있던 또 다른 존재가 깨어난다.
더 이상 울지 않는 여자.
더 이상 속지 않는 여자.
더 이상 버려지는 이름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끝내기 위해 태어난 여자.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한 남편과
그 배후에 숨어 있는 거대한 조직을 향해
차갑고 정교한 복수를 준비한다.
그 여정 속에서 나타난 단 한 사람, 비올라.
반짝이는 명예와 재력을 가졌지만
그 속에 오래된 상처를 숨긴 여자.
두 사람의 감정은 서로를 흔들고,
그리고 함께 더 큰 어둠의 심장으로 발을 들인다.
딸을 되찾고, 진실을 밝히고,
이 모든 파국의 주인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녀는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간다.
누가 진짜 적이고,
누가 진짜味方인지조차 모호해진 순간?
유진은 마침내 자신이 버렸던 이름으로
세상을 뒤흔들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사랑과 진실, 배신과 복수,
그리고 다시 태어난 이름의 이야기.
당신의 심장을 조용히 조여오는 정통 서스펜스 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