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사람을 닮는다
▷ ‘작은시집’ 시리즈는 _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전자책(epub) 시집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 읽을 수 있다. 컴팩트하게 편집한 시집으로, 시 12편, 시인의 산문 등을 한번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 이 시집은 _
오래전 앓았던 흔적을 우연히 검진에서 발견할 때가 있다. 시인은 그렇게 영혼에 남겨진 상흔을 홀로 어루만지듯 시를 썼다고 고백한다, 깊은 동굴에서 자신의 상처를 핥는 짐승처럼. 긴 시간이 지나고, 시인은 이제 자신의 아픔을 통해 써진 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마치 서로 고통을 이해하는 환우들처럼.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랭보 말대로 우리 모두는 흠과 상처투성이들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