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엄마였고 끝까지 가족이었다
어느 한 엄마가 있었다.
돌을 깨며 생계를 일궈 가족을 지키던 여장부.
여섯 남매에게 세상의 풍요와 사랑을 모두 안겨준 사람.
그리고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온 사고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끝까지 생을 붙들며
가족을 끝까지 품어준 엄마가 있었다.
이 책은
7년간 침대에 누워 있던 엄마와
그 곁을 지킨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희망과 두려움, 지침과 버팀,
기다림과 감사가 뒤섞여 흐르던 시간.
누군가는 기적만을 바라며 기도했고,
누군가는 지쳐 눈물 흘리며 뒤돌았고,
어떤 날은 겨우겨우 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한 번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엄마였고,
끝까지 가족이었다.”
이 책은 화려한 영웅담도,
슬픔만을 토해내는 기록도 아닙니다.
평범한 가족이 사랑으로 버텨낸
가장 숭고한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신이 혹시
누군가를 잃었거나,
누군가를 지키는 길 위에 서 있다면,
이 이야기 속에서
당신의 마음을 닮은 한 조각을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