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음의 계절
겨울은 언제나 조용히 다가와요.<br /><br /> 어느 날 아침, 창문에 맺힌 서리 하나가<br /> 세상이 조금 달라졌다고 말해줘요.<br /><br /> 바람의 결이 달라지고, 햇살의 색도 차분해져요.<br /> <br />겨울은 차가운 계절이 아니에요.<br /> 겉은 얼어붙었지만, 그 안엔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어요.<br /><br /> 겨울은 그렇게 ‘내면의 계절’로 우리 곁에 머물러요.<br /><br />《하얀 마음의 계절》은 <br />겨울의 그 고요한 시간 속에 <br /> 숨은 따뜻한 숨결들을 모은 시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