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적기 글벌기
유·아동 때 혹은 조금 더 자라 청소년 때까지, 활발한 녀석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마구 헤집고 다닌다.<br /><br />그러다 마당 안 장독대라도 깨면, 또 앞 동 남의 차를 긁어 놓기라도 하면, 바로 그날은 엄마한테 쥐잡듯 잡히는 날이다.<br /><br />그야말로, 매를 번다. 맞다. 그런 예전의 순간에서도 ‘딱’ 무엇인가가 마음에 들어온다.<br /><br />그렇다. 우리는 돈만 벌어들이는 게 아니라 살면서 매도 벌어오고 쌀도 벌어오고 남의 마음도 벌어올 수 있다는 것을.<br /><br />글은 적고, 돈은 벌 것만이 아니다. 그래. 이제, 돈을 적고 글을 벌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