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계절의 노래
『시조문학 천료 작품 모음집, 네 계절의 노래』를 상재한 지 10여 년 만에 이번엔 또 하나 내 자신의 얼굴을 이 세상에 선이 보인다. 군 복무 중 다쳐 늘 절룩이면서 살아가는 국가 유공자 3급의 모든 것이 부족한 사람으로 내 주위의 아는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모두가 고마울 따름이다. <br /><br /> 그러나 사회생활은 해야 하기에 남보다는 앞서갈 수는 없다 하더라도 따라는 가야 한다는 신념 아래 건강하신 분들보다는 몇 배 더 부지런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늘 나는 다섯 계절을 살고 싶어 한다. 나도 사람 노릇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