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솎아내는 날
- 저자
- 정선희 저
- 출판사
- 미리내 명상책방
- 출판일
- 2022-12-27
- 등록일
- 2024-02-19
- 파일포맷
- 파일크기
- 544K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우리는 행복한가요?
과연 행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가본 적이 있나요?
그곳에 행복이 있던가요?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일하고 돈을 법니다.
그러다가 지치는 순간이 오면 언제까지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아 헤매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으려고 한다면 어디에든 있습니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이 행복의 저장소입니다.
행복은 씨앗만 한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찾아내는 마음의 작용에서 이루어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대상을 향한 사랑을 가슴 가득히 품어봅니다.
가족을 떠올리거나, 혹은 방울토마토 한 주를 키우고, 어디론가 여행합니다.
떠날 곳에 대한 기대를 안고, 돌아올 곳에 대한 그리움으로 내 가슴을 물들이는 겁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지쳐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외부에서 아무리 위안받더라도 곧 소멸합니다.
자기만의 방으로 돌아와 쉰 다음 사회적인 자아에 저항할 힘을 길러야 합니다.
내 마음은 나의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는 언 밭에서도 살아남아 새싹을 피우고야 마는 보리싹과 같습니다.
물질 만능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져야 만족할까요?
화수분처럼 써도 써도 줄지 않는 욕심은 우리 가슴을 더욱더 메마르게 합니다.
물질보다 마음을 나누며 연대하는 우리는 물질의 한계를 느끼지 않습니다.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독서하거나 명상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면 내 마음은 이미 천국에 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을 사랑해본 적이 있나요?
혹시 부족한 점이 먼저 떠오르지는 않나요? 우리는 다른 사람은 칭찬해도 나 자신은 잘했다고 칭찬하는 일에는 부족합니다.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나를 칭찬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나를 드러내고 자랑해야 상대방이 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칭찬의 말 한마디와 사랑한다고 말하고 꼭 안아주세요.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달과 별이 흐르듯 빛의 속도처럼 세월은 참 빠릅니다.
어쩌다 어른이 된 우리를 돌아볼 때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적도 많습니다.
이럴 때 혼자 있는 시간, 신독(愼獨) 하는 시간을 통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게 됩니다.
감정이 널을 뛰는 순간에는 무심(無心)으로 나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마음속에서 제멋대로 자라던 풀 한 포기를 솎아내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행복의 요소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은이 정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