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정 천재
일제강점기, 가뭄으로 망한 농부 아내의 선택!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군들의 마음은 바싹바싹 타들어갑니다.
논과 밭에는 물이 전혀 없고, 아무리 파도 물은 보이질 않습니다.
겨울에도 춥고 눈이 오지 않아 보리농사가 잘 안되어 보리도 수확을 못했는데...
벼를 키울 물이 없습니다.
봉례 남편는 농사로 생계를 이을 수 없음을 알고, 동산골 큰내에 철도 다리를 다시 놓아 인부를 퍽 많이 쓴다는 친구 말을 듣고, 다음 날 새벽부터 삼십 리를 걸어 일하러 갑니다.
이 부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먹지도 못하고 왕복 육십 리를 걸어서 막노동을 하는 봉례 남편에게는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로 인한 아내의 선택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이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7년 [조선지광]에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