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도 사랑
그동안 글을 편집해 한국문학 방송에 보낼 준비를 하느라고 며칠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다. 정리되고 나면 그동안 몸 관리에 소홀해서 무엇보다 급한 운동도 하고 집안 관리도 철저히 할 생각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은 중지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도 할 수 없다. 얼굴에 절반을 가리고 거리마다 마스크 천국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정마다 활기가 솟고 우리나라 경제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으면 좋겠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잠시, 동안은 TV 조선 미스터트롯에 빠져 있다가 모아둔 글로 갑자기 책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쉬지 않고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윽한 향기는 높고 아득히 멀다. 무능과 병약함을 무시하고 함부로 나를 학대하지 않겠다. 나 자신의 나태와 안일을 결코 용서 하지 않으리라. 소중한 내 가족과 친구, 지인, 바라보면 항상 힘이 나고, 웃음이 피어나길 바란다.
―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