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계단이 있는 천변 풍경
어느 비오는 날 버스를 기다리던 나는 한 여자를 만난다.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던 여자를 집으로 데려간다. 장형이 살던 골판지 창고를 화실 겸 자취방으로 꾸민 그곳에서 이명(梨明)이라는 이름의 여자와 나는 기이한 동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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