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서동은 감자만 캔 것이 아니었다!
서동의 이야기가 새롭게 역사라는 탁자 위에 올려진 것은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을 위한 해체과정에서 발견된, 금제봉안사리기의 명문이 시발이었다. 명문의 내용에서 핵심은 '백제왕후 좌평 사택적덕녀...'로서 이 탑을 세운 건축주라는 것이었다. 이 여성이 서동이야기의 신라 선화공주니 아니니 하는 표면적인 논란 외에도 서동이 캐어놓은 감자처럼 관련 수수께끼가 다발이다.
진실한 실체는 점점 드러날 것이고 거짓된 연막은 점차 사라지게 되리라는 것은 역사의 수레바퀴처럼 자명하다.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 중, 어떤 것은 놀랍게 실화로 입증되어 가고, 어떤 것은 시시한 해프닝이 될지도 모른다. 그 전에 전생처럼 과거의 역사를 추리하여 진실을 파악하고, 미래의 학문적 결과를 미리 엿보는 일은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익한 일이다.
역사적 사실을 발굴하는 일에는 역사기록과 고고학적 발굴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수준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서동요 백제왕국의 비밀>은 학계에서는 여의치 않던 상상력으로 배경 인물 사건의 개연성을 짜맞추는 작업에서, 현재 알려진 고고학적 해석과 비교할 때 다른 가설, 알려진 바 없는 새로운 해석도 다루고 있다.
목차
○ Contents
들어가면서 : 서동은 감자만 캔 것이 아니었다. / 삼국유사의 서동요 [1] 서동의 출신 / [2] 서동요의 수수께끼 / [3] 서동과선화의 만남 / [4] 서동이 캔 황금더미 / [5] 신비한 불법의 신력 / [6] 미륵사의 창건 / 고고학 실마리 [1] 백제 도읍의 왕궁사찰 / [2]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왕흥사지 사리기 / [3] 전북 익산 금마면 미륵사지석탑 사리기 / [4] 익산의 쌍릉 왕궁리 오금사 등 / [5] 관세음응험기 / [6] 백제의 은밀한 도읍은 어디였을까? / 유사설화와 비교 [1]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 [2] 마나노 장자설화 외 / [3] 공통점과 차이점 / 삼국사기의 백제 무왕 [1] 서동이 캤던 황금의 정체 / [2] 왕궁사찰과 유희 / [3] 아버지의 죽음과 두골의 행방 / [4] 가야라는 변수 / 서동과 백제 무왕 [1] 아버지는 누구인가? / [2] 어머니는 누구인가? / [3] 백제 무령왕 이후의 계보 / [4] 서동과 쇼토쿠캐자 / 결혼과 권력 [1] 백제 사택씨 vs 왜의 소가씨 / [2] 사돈지간 원수지간 / [3] 백제 사택시 vs 신라 사탁부 / [4] 국운을 건 사찰과 '3'의 수수께끼 / 정리하면서 : 서동요에 담긴 평화와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