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조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아 왔다. 나름 지식을 쌓으며 그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고 자랑도 해 보았다. 그러나 지식을 쌓아서 적용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려고 할 때마다 잘되지 않고 오히려 작은 지식이 다른 지식과 부딪혀 혼란을 겪었다. 한 철학자가 ‘지식을 지혜로 전환하려면 지식을 내면화해야 하는데, 글을 써보면 가능하다’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br /><br /> 어린 온조가 이제 어른이 되었다. 그동안 숨 가쁘게 살아왔다. 이제 숨 좀 돌리고 살아온 인생길을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돌아보며, 나를 표현하고 싶어졌다. 어른 온조와 어린 온조이다. 어른 온조는 지금 세상을 살아가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적어 내고 있으며, 어린 온조는 옛날 일들을 과거형으로 써나가다가 때로는 지금 느낌을 현재형으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