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공원의 벤치
▷ ‘작은시집’ 시리즈는 _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전자책(epub) 시집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 읽을 수 있다. 컴팩트하게 편집한 시집으로, 시 12편, 시인의 산문 등을 한번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 이 시집은 _
극한이란 말이 자주 쓰인다. 극한 한파 폭우 폭염은 임계점을 벗어난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깊다. 관세와 고물가로 극한 상황에 몰린 공원의 잎새들이 말문을 닫는다. 차별과 소외의 그늘이 짙은 인문, 속도와 효율을 좇다 이변을 불러들인 자연, 편견과 갈등을 부추기는 말이 현란한 사회 환경이다. 마음의 공터에서 애들 노는 소리 참새떼처럼 조잘거리는 날 공원에 간다. 오른손이 한 일 왼손이 아는 좋은 일을 자주 이야기하고 싶은 그대를 찾는다. 내 안의 나를 다독이면서 삶의 곁을 나누면 덜 외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