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인간과 여우가 만들어낸 환상과 현실, 그리고 속임수와 진실 사이의 경계를 탐미적으로 그려낸 카노코 특유의 불교적 사유가 깃든 작품. 제목의 부제인 ‘비유상비무상처(非有想非無想?)’는 불교의 용어로, 현실도 아니고 환상도 아닌, 감정과 존재의 경계에 놓인 공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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