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자연과학 도서는 아니다. 나는 진지한 환경론자도 아니다.
그러나 동물 그림을 그리고 그에 관한 글을 쓰면서
내 인생에 대한 해답을 희미하게나마 엿볼 수 있었다.
아직, 삼라만상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경지는 아니지만.
글을 쓰면서 동물들에 대한 경외감과 미안함이 동시에 밀려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기준으로 동물을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적어도 동물들은 인간만큼 편견 가득한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지 않는다.
동물에게서 인간을 본다.
적어도 동물의 눈동자에 비친 인간의 모습은 일그러져 있지 않다.
목차
프롤로그 4
그래 이게 항상 궁금했어 ? 기린 8
북극곰은 사람(의 마음)을 찢어 ? 북극곰 10
공작거미들의 세계 ? 공작 거미 12
완벽한 자세로 서 있다 ? 세 발치 14
물꿩의 다리는 몇 개일까 ? 물꿩 16
난 우울할 때 춤을 춰 ?오목눈이 18
큰 얼굴이 최고 ? 사자 20
포틀랜드 늑대 24
사이좋게 지내자 ? 범고래, 돌고래 26
나는 나 ?오카피 28
참개구리도 귀엽다 ? 레인 프록 30
인간의 상상력은 무섭다 ? 라이거, 타이곤 32
나비와 나비 ? 고양이 34
아이가 타고 있어요 ? 백조 36
지상 최강의 생물 ? 사마귀 38
스컹크 올림픽 ? 스컹크 40
지옥에서 온 ? 흡혈귀 오징어 42
동물계 5대 웃상 ? 레오파드 게코 44
솔담비는 화가 나지 않았다 ? 솔담비 46
질투는 나의 힘 ? 정읍피아 내장산네시스 48
갯민숭달팽이의 자신감 ? 갯민숭달팽이 50
명절 친척들 모임 ? 멍게 52
멧도요는 토끼를 닮았다 ? 멧도요 54
이름도 멋진 알바트로스 ? 알바트로스 56
털이 뭐길래 ? 땅강아지 58
완쪽이라고 부르자 ? 고양이 60
가장 똑똑한 강아지 ? 잭 러셀 테리어 62
흰머리독수리의 곡예비행 ? 흰머리 독수리 64
하마들의 애정 행각 ? 하마 66
긴팔원숭이(확실치 않음) - 긴팔원숭이 68
에필로그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