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은 없다
부자들의 질투심을 자극하지 않고, 가난하고 학대받는 사람들에게 억압받고 있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말할 수 있는 온전한 진실이란 무엇일까?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일까? 이 질문에 추상적으로 답은 짤막한 이야기다.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모두가 자기는 선이라 주장한다. 모든 행위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사람의 눈에만 악으로 보일 따름일까? 그렇다면 세상의 누구도 죄인이 아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눈에는 모두가 죄인이다. 어째서 그런 것일까? 톨스토이도 이 이야기의 끝부분에 이런 의문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