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편지
“꿈은 내 마음이 나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매일 밤 나는 다른 세상으로 떠난다.
거기서 나는 때로 아이였고, 때로는 길을 잃은 어른이었다.
잊었다고 생각한 감정들이 꿈 속에서는 너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도망치고 싶은 마음,
그저 아무 일도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이 책은 그런 꿈의 기록이다.
무의식 속에서 만난 나 자신에게 쓴 편지이기도 하다.
현실의 언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꿈의 장면 속에서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꿈은 결국 ‘내 마음의 거울’이었다.
그 거울을 통해 나는 비로소,
지금의 나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