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젠 울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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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울어도 괜찮아

저자
장태호 저
출판사
북랜드
출판일
2025-10-25
등록일
2026-01-28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6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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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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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젠 울어도 괜찮아』는 “죽은 시계를 살려내는 시계 바보 사나이” 장태호 명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기록한 자서전이다. 태어나 세 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를 얻고,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라야 했던 한 아이가 자신의 두 손으로 운명을 고쳐 세운 이야기다. 그는 절망 속에서도 울음을 삼키며 “다른 사람의 시간을 고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단 하나의 꿈을 품었다. 포항 성모자애원과 대구의 한 보육원에서 보낸 유년기, 차별과 폭력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았던 청소년기, 시계수리 기술을 익히며 세상과 맞선 청년기의 고난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다섯 개의 부로 나뉘어, 한 인간이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있다. 1부 〈두 번 태어나다〉는 세 살 무렵 소아마비로 장애를 얻고 가족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라야 했던 유년의 상처를 담고 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한 수녀의 따뜻한 손길과 배움을 통해 ‘두 번째 탄생’을 경험하는 과정이 눈물겹게 펼쳐진다. 2부 〈살아야 할 운명〉에서는 보육원에서의 혹독한 시절을 견디며, “살아야 한다”는 본능 하나로 버텨낸 청소년기의 생존기를 그린다. 폭력과 멸시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의지, 그리고 삶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결연한 태도가 드러난다. 3부 〈쓰레기통을 뒤졌고 죄인이 되고 싶었다〉에서는 절망의 바닥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청년기의 몸부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듯한 현실 속에서도 그는 ‘시계 기술’을 배우며 자존감과 생존의 기술을 동시에 길러 나간다. 4부 〈희망을 수리하는 시간〉은 시계수리 명인으로 성장한 이후의 삶을 중심으로, 멈춘 시계를 고치듯 사람들의 희망을 고쳐나가는 장인의 사명과 철학을 보여준다. 가족과의 재회, 사회적 인정, 그리고 자신을 버렸던 세상에 대한 용서가 담겨 있다. 마지막 5부 〈목발 위에 핀 꽃〉에서는 인생의 후반부를 맞은 저자가 과거의 상처를 포용하며, 봉사와 나눔으로 삶을 완성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발은 더 이상 결핍의 상징이 아니라, 시련을 딛고 피어난 ‘꽃’의 밑둥이다.

장태호는 목발을 짚고도 누구보다 멀리 걸어간 사람이다. 전국기능올림픽 금메달, 대한민국 신지식인 1호, 대통령 표창, 그리고 백년가게 선정까지?그의 이름은 기술인이자 인간 승리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화려한 수상 이력에 있지 않다. 그것은 가난과 장애, 편견과 외로움의 시간 속에서도 ‘희망의 태엽’을 멈추지 않았던 한 인간의 내면에 있다.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고, 울면 또 웃으면 된다”는 그의 철학은 세대를 넘어 모든 이에게 용기를 준다. 『이젠 울어도 괜찮아』는 고통이 희망으로, 눈물이 빛으로 변하는 순간을 담은 진정한 인생의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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